너는 괜찮은 거니?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폭력이 있듯이, 젠더폭력 또한 그 종류가 다양할 것입니다.
사회, 문화적인 특성으로 인해 스스로가 피해자라는 자각조차 없는 여성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빼앗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건 ‘주체성’혹은 ‘자아존중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에 만연한 가부장제 안에서 특정젠더집단을 부각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지워야했던
여성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폭력이 폭력인줄도 모르고 감내하는 여성들이 스
스로의 감정, 스스로의 마음을 가장 우선해주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메시지를 담았습니
다. 아직도 트러블이 생기면 제일 먼저 자신부터 지워내는 그 여성들에게 ‘당신은 괜
찮습니까?’라고 손을 내밀어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활동
